1. "To"가 아닌 "Two" 두 남자가 떠나는 여행
사실 요즘 예능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나름 신선한 주제를 가지고 만든 버라이어티 여행 예능입니다. 여행 예능들은 사실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여행 장소를 물색해서 찾아가거나, 사람들이 모여서 여행하는 내용입니다. 이 투게더 여행의 확실한 다른 점은 나오는 두 사람의 여행에서 둘 중 한명의 팬이 만들어준 여행 계획서를 토대로 게임을 하고, 정보를 얻어서 찾아가는 예능입니다.
한국의 이승기님과 중국의 류 이호님 두 분이 펼치는 재밌는 이야기 시작해보겠습니다!
2. 다양한 게임을 통한 정보를 얻어 팬을 찾아가는 여행
여행의 다양성과 외국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며 재미도 가지고 있는 예능입니다.
해당 나라의 팬이 보내준 여행 계획서를 가지고 게임을 하며 정보를 획득해 찾아가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장소마다 하나씩 게임이나 목적이 설정되어 있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두 가지의 정보를 얻습니다.
하나는 원 모양의 투명종이를 받게 됩니다. 이 종이를 많이 모을수록 교집합되는 부분이 좁아지고, 그 겹치는 부분이 팬이 사는 곳의 힌트를 주게 됩니다.
다른 하나의 힌트는 팬이 사는 곳의 주소 조각을 얻게 됩니다. 위의 원 힌트와 주소 조각 힌트는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얻게됩니다.
두 가지 힌트를 모아서 마지막으로 해당 팬이 사는 장소를 찾아갈 수 있고, 만약 실패한다면 해당 팬을 만날 수 없는 정말 끝을 알 수 없는 여행 예능입니다.
3. 다양한 장소와 버라이어티 예능
여행을 보다 보면 정말 현지인들이 계획을 세워주기 때문에 "저런 장소가 있어?", "진짜 멋지다 !"라고 말할 정도의 멋진 장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장소에 이승기님과 류이호님의 갖은 고생을 통해 해당 장소에 도달하게 됩니다. 여기서 이제 첫번째 목표인 램프를 찾아 성공하게 됩니다.
위의 램프를 찾게 되면 첫번째 미션 완료입니다. 완료되면 이제 두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게 됬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통해 팬을 찾아가는 여행 예능입니다.
해당 미션들을 통해 마지막으로 팬과의 만남의 성사되면 그 감동 또한 재미의 한 요소입니다. 여행에서 두사람이 이루어가는 목표와 결과를 보며 뜻깊은 무언가를 얻는 느낌이었습니다.
4. 재밌게 본 게임들
주위에 있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배드민턴 대결을 하는 부분이 재밌습니다. 또 어린아이와의 게임에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 게임의 승부는 비밀입니다. 어린아이와의 게임이지만 승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배드민턴의 강국인 욕야카르타이니까요! 욕야카르타가 뭐지 하시는 분들은 시청을 먼저 하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위 게임은 프람바난 사원이라는 곳에서 이루어진 게임인데요. 시작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사원에 대해 소개를 해주는데 가이드가 중국 가이드이고, 이승기님은 아무것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퀴즈에 대한 답을 찾는 사람과 팽이 돌리는 사람으로 나누어 게임을 진행하는 장면입니다. 팽이 7개를 돌리기 전에 퀴즈에 대한 답의 사진을 찍어와야하는 게임입니다. 팽이 돌리는 장면을 보면 정말 잃었던 웃음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팽이가 얼마나 이리저리 튀어 다니는지!! 정말 무슨 게임이든 예측불허입니다.
마지막 게임으로는 수상자전거 게임입니다. 두 명의 대결을 통해 8M, 15M의 다이빙을 선택해 뛰는 것이 미션이었는데요, 수상자전거에서 허당 이승기 선생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웃음을 참을 수 없으니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대결의 결과는 역시 비밀입니다.
5. 마무리로
여타 여행 예능과는 다른 목표를 두고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인 만큼 게임이나 목표에 대해 이루어지는 과정과 결과적으로 팬을 만나서 행복해하는 두사람과 팬의 모습을 보면서 두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예능이었습니다. 해외여행을 쉽게 갈 수 없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멋진 관광지와 독특한 특색의 활동을 보면서 대리만족할 수 있었습니다. 허당 이승기 선생님과 류이호님의 호흡도 잊을 수 없었고, 둘 사이의 언어의 벽에도 서로 해결해 가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두사람의 호흡과 여행에 대한 재미를 함께 얻으시려면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